포스데이타가 KT와 휴대인터넷(와이브로) 기술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포스데이타와 KT는 4일 ‘와이브로 적합성센터’ 공동구축을 위한 협정서를 체결하고 관련 시스템 및 기술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포스데이타는 기지국, 제어국 등 와이브로 시스템과 단말기를 공급하는 한편 관련기술을 지원한다. 한편 KT는 기반 시설과 와이브로 서비스 연동 시험을 위한 관련 인프라 등을 제공한다.
양사는 서울 양재동 소재 KT 연구개발센터에 ‘와이브로 적합성센터’를 세워 시스템과 단말기간의 호환성 테스트를 벌인다. 통신장비의 경우 업체별로 개발된 제품이 호환성을 확보해야 서비스에 문제가 없다.
포스데이타의 한 관계자는 “KT와 협력체제 구축은 국내 시장 뿐 아니라 전세계 40여개 통신업체들을 상대로 추진하고 있는 해외시장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