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증권은 21일 LG마이크론[016990]이 PDP TV의 수요 회복에 따른 PDP 후면판 매출의 급신장으로 성장 동인이 강화되고 있다며6개월 목표주가 7만2천3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김정욱 연구원은 "이 회사는 작년 4.4분기부터 PRP(PDP 후면판) 사업 부문의 조기 흑자 전환으로, 단가 하락에 따른 마진 축소를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며 "PDP TV 수요가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하반기에 갈수록 성장 동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LG마이크론의 작년 4.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9% 감소한 165억원을기록해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일회성 특별 성과급을 감안할 경우 188억원에 달해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되지는 않았다고 평가했다.
올해 LG마이크론의 매출액은 7천576억원, 영업이익은 752억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11%, 10%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