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파라다이스 실적 저조

2분기 순익 109억으로 전분기比 33%줄어


파라다이스의 2ㆍ4분기 당기순이익이 시장의 예상치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줄어들기는 했지만 시장 전망을 웃돌았다. 5일 파라다이스는 2ㆍ4분기에 매출 643억원, 영업이익 157억원, 당기순이익 10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ㆍ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ㆍ영업이익ㆍ순이익 등은 각각 5.4%, 20.5%, 33.5% 감소했다. 특히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및 1ㆍ4분기와 비교해 각각 51.7%, 33.5%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투자증권은 “파라다이스의 2ㆍ4분기 순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은 이연법인세차 감소와 이연법인세 부담 비용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이는 과거 사항들이 반영된 결과”라며 “현재의 현금흐름과는 전혀 상관없다”고 밝혔다. 이날 파라다이스는 전일보다 2.56%(125원) 하락한 4,7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우리투자증권은 “주가가 약세를 보인 것은 2ㆍ4분기 실적에 대해 투자자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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