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PC화면 HDTV만큼 선명해진다/인텔 MMX칩 개발

◎3차원 그래픽 가능/음질도 획기적 개선PC 화면 화질을 HD TV(고화질TV) 수준으로 선명하게 해주는 컴퓨터칩이 개발돼 세계 컴퓨터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세계 컴퓨터칩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미국의 인텔사는 8일 PC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MMX 펜티엄칩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인텔의 새 반도체 칩이 컴퓨터 산업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며 이로 인해 세계 PC시장에 신규수요가 창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또 인텔이 올해 판매할 마이크로프로세서의 절반에 해당하는 3천만∼4천5백만개의 MMX 칩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에 개발된 MMX 칩은 PC에 HD TV 수준의 영상화면, 3차원의 그래픽, 음감이 좋은 사운드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인텔측은 밝혔다. 인텔은 MMX 기술 개발로 PC를 일반전화 회선에 연결, 화상회의를 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의 지원을 받으면 비디오와 3D(3차원)그래픽, 디지털 화상편집 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뉴욕=김인영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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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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