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카드는 비자인터내셔날이 대행 관리해 오던 안전지불서비스 시스템의 인증 서버를 국내 업계 처음으로 자체 구축해, 3일부터 본격적인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외환카드는 내년 1월부터 시행 예정인 인터넷 쇼핑몰 거래 공인인증제도의 전산 환경을 갖추게 됐으며, 회원들이 사전 설정한 비자안전지불 암호를 설정하게 함으로써 거래정보 유출 및 카드 부정사용 가능성을 대폭 줄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외환카드 관계자는 “비자카드 회원을 우선 서비스 대상으로 하고 점차 전체 고객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