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우리고장 일등기업] 히타이트(주)

“살균, 이젠 금속으로 하세요”<br>다공질금속 살균필터 국내 최초로 개발


이제 금속이 살균을 한다. 히타이트㈜(대표 김경일)는 국내 최초로 다공질금속 살균필터를 개발, 생산체제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히타이트는 알루미늄, 아연, 구리, 구리합금, 니켈, 니켈합금, 은 등의 재료를 이용해 다공질 금속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회사로 최근 내산화성을 보유한 구리계 합금재를 활용해 다공질금속 살균필터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히타이트에 따르면 이 제품은 기존의 살균필터가 화학적 처리를 통해 살균기능을 얻는 것과 달리 금속 자체가 지닌 살균기능을 활용하는 친 환경적 살균필터라는 점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다. 또 화재의 위험이 없는 불연재라는 점을 비롯해 물 세척으로 재사용이 가능하고 자원 재활용도 가능하다는 등의 장점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히타이트는 이 제품을 국내외 유수의 실험기관에 의뢰해 살균기능을 테스트한 결과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어놓고 있다. 히타이트는 최근 한국소비과학연구센터와 전 세계 99개국에 510곳의 실험기관을 운용중인 이티엘-셈코(INTERTEK ETL-SEMKO DIVISION in USA) 테스트에서도 다공질금속의 살균기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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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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