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은 글로컬 소화기병센터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와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에서 실시한 내시경실 평가에서 전 항목 만점으로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수내시경실 인증은 국민 보건 증진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제도로 서류심사를 거쳐 내시경을 직접 시술하는 의사와 실무자가 각 기관을 방문해 인력, 시설, 장비, 과정, 성과관리, 감염 및 소독 등 크게 다섯 가지 분야에서 총 72개 세부 항목으로 평가한다.
글로컬 소화기병센터는 2011년 3월 약 1,300 제곱미터(400평) 규모로 증축 개소했다. 간, 췌담도, 위장관, 기타 소화기계 질환 등 4개 분야에서 16명의 전문의가 진료를 하고 있으며 내시경을 시술하는 의사 모두 소화기내시경세부전문의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