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MBA·사이버대학 지상박람회] 서울과학종합대학원

CEO 교수진 '산교육'

‘현장 실무와 창의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라’ 서울과학종합대학원(Seoul School of Integrated Science & Technologies 총장 데이비드 N. 스미스)는 이론과 학계 출신 교수로 구성된 기존의 MBA 대학원과 달리 전ㆍ현직 최고경영자(CEO) 교수진을 갖춰 현장감과 창의성으로 무장한 글로벌 리더를 배출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된 신 개념의 경영전문대학원이다. 초대 총장에는 유서 깊은 하버드 로스쿨 부총장을 역임한 데이비드 스미스씨를 영입해 대학원의 장기적인 방향성과 전반적인 교육의 틀을 잡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기존 국내의 경영교육은 교수와 이론 중심의 교육, 문제의식 및 창의적 개발의 소홀, 변화 적응력과 전문지식의 부족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은 기업과 학생이 직접 설계하는 맞춤식 교육과정, 우수한 외국 교수진과 기업 CEO 출신의 차별화한 강의, 창의적이고 팀웍을 중시하는 인재, 확고한 윤리관, 환경 경영 마인드를 가진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세계적인 명문 비즈니스 스쿨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경영혁신, 윤리경영, 첨단기술 적용 등 분야별로 기업에서 발군의 지도력을 발휘하고 있는 CEO 교수진을 갖춰 학생들이 현실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산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례로 남중수 KTF 사장은 첨단기술을 기업현장에 적용하는 부문에 대해 강의를 하고 스미스 총장은 협상 및 법적 대응능력 개발에 대해 수십년간 쌓은 노하우를 전수한다. 정보화, 세계화 시대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집중적으로 배양하기 위해 타 대학원의 2배가 넘는 이수학점(최소 66학점)을 취득토록 하는 것도 대표적인 차별점이다. 1년차 8개월 동안은 하루 약 10시간씩 강행군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특히 이론 강의 중심 교육보다는 프로젝트와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한다. 여기에 2개월의 사회봉사 활동과 해외수업, 비즈니스 프로젝트, 4개월간의 인턴십 등 졸업까지 일반강의 외에 강도 높은 현장중심 교육을 받게 된다. 올 3월부터는 국내에 이렇다 할 교육기관이 없었던 금융공학 분야에서 첨단 지식과 능력을 갖춘 ‘실전형 금융공학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미국 조지워싱턴 대학의 금융공학 교수인 윤식 교수와 함께 공동으로 개발한 금융공학(Financial Engineering) MBA 전공을 신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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