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KB證, 게임·모바일·SW 특화 SPAC 상장

KB투자증권은 게임과 모바일, 소프트웨어 업체 만을 합병 대상으로 하는 ‘케이비 글로벌 스타 게임앤앱스기업인수목적회사(이하 KB SPAC)’를 오는 1월 상장한다고 6일 밝혔다. 게임과 모바일 업체 등을 인수 대상으로 삼는 SPAC은 이번이 처음으로 총 공모수는 800만주, 공모 희망가는 2,500원이다. 오는 20일 수요 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3일부터 이틀에 걸쳐 청약을 진행한 뒤 다음달 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KB SPAC의 대표이사는 백승택 전 그라비티 부사장이 맡았으며 권준모 전 넥슨 공동 대표이사를 비상임이사로, 최웅 전 엑토즈소프트 대표와 변진석 시만텍코리아 대표 등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등 주요 경영진들이 벤처 관련 전문가로 구성됐다. KB증권 관계자는 “벤처 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경영진 외에도 합병기업의 기업가치 제고 전략과 KB금융기업의 강력한 금융지원, SPAC 전담팀 가동 등을 통해 SPAC시장에서 새로운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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