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돈만 맡겨준다면..노화도 방지?"

은행,증권,보험 등 모든 금융영역에서 자산유치경쟁이 불꽃을 튀기는 가운데 고액 자산을 맡긴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노화방지 프로그램 서비스까지 등장했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최근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전문점포인 'Fn Honors점' 최우수 고객 20여명을 대상으로 노화방지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서울 신라호텔내에 있는 노화방지 전문업체 '라 끄리닉 드 파리'를통해 제공되는 서비스로 혈액검사를 통해 DNA와 세포 노화 정도를 파악해 각자에 맞는 노화방지 프로그램은 물론, 두피와 스킨케어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삼성증권은 이미 지난해부터 고액 자산을 맡긴 고객을 대상으로 삼성 리움미술관과 난타 공연 관람 등 문화.웰빙 이벤트를 제공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재테크뿐 아니라 고액 고객들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건강.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으며 반응도 좋다"며 "이같은 전략에 힘입어 Fn Honors 고객수도 연초 4천400명에서 4천700명으로, 예탁자산은 3조원에서 3조6천억원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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