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성실성 떨어지는 외향타입<br> 직장내 가장 비생산적 직원"

"성실성 떨어지는 외향타입직장내 가장 비생산적 직원" 지금까지 다른 사람들과 상호관계를 많이 가져야 하는 직장의 경우 외형적 성격의 직원들이 정력과 추진력으로 남들보다 뛰어난 것으로 평가돼 왔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 뉴올리온스 대학의 앨런 위트는 민간회사의 직원 1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사회적인 통념과는 달리 외향적 성격의 직원들은 정력적이고 적극적인 일꾼이라기 보다 무책임하고 무능한 직장 내 골칫거리일 수 있다고 최근 열린 심리학회 회의에서 밝혔다. 이와 관련, 위트는 조사 대상인 직원들에게 ▦행동하기 전에 생각하는가 ▦직장 내 규칙을 준수하는가 등 다양한 질문을 담은 설문지를 돌려 이들의 성격을 분류했다. 이어 해당 직원이 ▦직장 내 법규를 잘 지키는지 ▦업무가 태만하거나 결근이 잦은지 ▦동료 직원들과 잘 싸우는지 등을 직장 상사들에게 질문, 업무 성취도를 평가했다. 이 결과 직장에서 가장 비(非) 생산적인 유형은 성실성이 떨어지는 외향적 타입의 직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무책임하고 무능한 경향이 있으며, 잘못해도 반성할 줄 모르고 무모한 사람인 것으로 평가됐다. 이들은 또 문제가 생기면 조용히 처리하지 못해 반드시 주변 사람들까지 소동에 휘말리게 했다는 것. /서울=연합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