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신문과 한국과학재단(사무총장 박진호)은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제7회(10월) 수상자로 락토페린 생산용 형질전환 젖소를 탄생시킨 이경광 생명공학연구소 동식물세포공학연구부장(48)을 선정, 17일 과학기술처에서 시상식을 가졌다.<본지 17일자 11면 참조>이날 시상식에서 권숙일 과기처장관과 박병윤 서울경제신문대표이사는 이박사에게 표창장과 상패를 수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이박사는 네덜란드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수정란 동결방법으로는 세계 처음으로 인간의 모유성분(락토페린)을 생산하는 형질전환 젖소 「보람」을 탄생시켜 인간에게 유용한 각종 생리활성물질을 동물에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허두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