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건설에 대한 2차 공개입찰이 3일 입찰참가자가 없어 자동유찰됐다.제일은행은 이날 지난달 21일 실시된 1차 입찰조건보다 완화된 조건으로 입찰을 실시했으나 삼성, 현대 등 24개 인수대상업체중에서 응찰의사를 밝힌 기업이 없어 또다시 유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일은행은 우성건설 인수에 따른 금융조건을 추가완화, 이달말께 한차례 더 주식공매입찰을 실시할 방침이다. 3차입찰도 유찰될 경우에는 수의계약으로 인수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이기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