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에 이용남 서강대 교수


교육과학기술부ㆍ한국과학재단ㆍ서울경제신문이 공동 주관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11월 수상자로 이용남(45ㆍ사진) 서강대 수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4일 교과부는 이 교수가 '특이점 변형이론'을 기반으로 한 일반형 복소곡면 건설방법을 개발해 새로운 4차원 공간을 발견, 학문발전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기하종수가 0이고 단순 연결된 일반형 복소곡면의 존재를 세계 최초로 발견한 이 교수의 연구 결과는 지난 1980년대 이후 이 분야에서 나온 가장 뛰어난 성과로 평가된다. 이 교수는 "그동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이론을 발전시켜 국내 수학계의 연구수준을 더욱 끌어올리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수상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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