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국내 남자 프로골프가 총상금 131억원을 걸고 20개 대회를 치른다.
코리안투어를 주관하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오는 18일부터 중국 상하이 링크스 코스에서 펼쳐지는 개막전 한중투어 KEB인비테이셔널 1차대회(총상금 4억원)부터 11월 J골프왕중왕전(5억원)까지 2010시즌 일정을 9일 발표했다.
가장 상금이 많은 대회는 10억원이 걸린 코오롱 한국오픈이며 GS칼텍스매경오픈과 SK텔레콤오픈은 지난해에 비해 각각 2억원과 1억원을 증액, 8억원과 7억원 규모로 열린다.
올해 신설된 대회는 스카이72오픈(3억원)과 한일국가대항전(8억원), 먼싱웨어챔피언십(4억원), J골프왕중왕전 등이며 지난해 한 차례 중단됐던 하나투어챔피언십이 1년 만에 다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