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미국의 특허괴물(Patent Troll) 인터디지털사의 특허 분쟁이 종결될 전망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무선인터넷 접속관련 소프트웨어 및 칩 개발업체인 인터디지털은 특허 라이선스에 관한 약식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기존 2세대(GSM) 휴대폰 특허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특허 로열티 지불을 완료하고 3세대(G) 휴대폰 특허에 대해 2012년까지 라이선스를 취득하게 된다.
또 로열티를 지불시 양사는 진행중인 중재 및 소송관련 모든 분쟁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 삼성전자는 내년 초에 첫 로열티를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인터디지털은 노키아와 삼성전자가 3G 기술과 관련한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지난 2006년 두 회사를 제소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