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전자(대표 허진호)가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사업에 진출한다.해태측은 28일 한국도로공사가 실시한 「고속버스 주행정보시스템」 현장시험 사업자 선정입찰에서 삼성전자, 인포뱅크 등 4개 업체와 함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3백억원 규모의 이번 입찰에는 해태전자 등 국내 9개 업체가 참여,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해태는 이번에 수주한 사업과 현재 과천시에서 시범실시하고 있는 과천ITS 사업을 마무리한 뒤 앞으로 낙후된 도로교통 시스템의 첨단정보화계획에 따라 이루어질 국책교통시스템과 관공서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