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성관계 동영상 유포" 목사가 협박

서울 용산경찰서는 16일 헤어지자는 내연녀에게성관계 장면을 찍은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성폭력범죄처벌및 피해자보호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로 목사 K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2004년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A씨와 지난해 4월 성관계를 갖는 모습을 몰래카메라로 촬영한 뒤 A씨가 결별을 선언하자 동영상을 퍼뜨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K씨는 A씨에게 "만나주지 않으면 평생 수치심 속에 살게 해주겠다"고 위협한 것으로 드러났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