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위성라디오 시대 눈앞
내년에 미국에서 무려 100채널을 가진 위성라디오 방송시대가 열린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뉴욕의 시리우스 위성라디오와 워싱턴 D.C.의 XM 위성라디오 등 2개 벤처는 케이블TV가 다양한 각기 전문적 프로그램을 시청자에게 제공하는 것처럼 내년 6ㆍ7월께부터 다양한 전문적 라디오방송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 위성라디오방송은 특히 지역적으로는 빌딩 숲이나 산악지역에서, 또는 미국서부 끝에서 동부끝까지 어디에서나 CD수준의 맑은 음질로 방송을 수신할 수 있으며 자동차에서도 청취가 가능하다.
업계에서는 이 디지털 위성라디오방송사업이 성공하면 지난 50년대 FM방송이 선보인 후 처음으로 방송업계에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욕=연합
입력시간 2000/10/2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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