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머니 조크] 고목의 봄


The old man took pity on the pretty girl swaying on the strop in the crowded street car. He offered her a seat on his lap, assuring as he was an old man. She hesitated a moment and then ensconced herself in his lap. The car had bounced along only a few blocks, when the old gentleman spoke up. “Miss”, he said, “I think one of us will have to get up. I am not as old as I thought I was. 한 노인이 만원인 전차에서 손잡이에 의지해 이리 저리 흔들리는 예쁜 아가씨를 보자 측은한 마음이 일었다. 노인은 자신이 늙었기에 무릎 위에 앉아도 아무 상관이 없을 거라고 강조하며 앉아 가라고 권했다. 잠시 망설이던 아가씨는 그의 무릎에 편히 앉았다. 전차가 덜컹거리며 겨우 몇 구역을 지나쳤을 무렵, 이 친절한 노신사가 갑자기 입을 열었다. “아가씨….” “아무래도 우리 둘 중 한 사람은 일어서야 할 것 같소. 나는 내가 생각했던 것 만큼 늙지 않았나 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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