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배경은, LPGA 퓨처스 투어 이번엔 준우승

배경은(20ㆍCJ)이 미국 LPGA 2부투어에서 물 오른 샷 감각을 이어갔다. 배경은은 9일 미국 캔자스주 로렌스의 이글벤드GC(파72)에서 열린 퓨처스투어 로렌스클래식(총상금 7만달러) 최종라운드에서 3오버파 75타를 쳐 사흘 합계 2언더파 214타를 기록, 비라다 니라팟퐁폰(태국) 등 2명과 함께 공동2위에 올랐다. 선두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 배경은은 로리 엣세데스(미국)에 1타차로 우승을 내줬지만 지난주 IOS퓨처스골프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데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퓨처스투어는 연간 18개 대회를 치르며 상금랭킹 5위 이내 선수는 이듬해 LPGA 정규투어 전경기 출전권을 받게 된다. 배경은은 시즌 5번째 대회까지 상금 1만9,412달러로 근소한 차의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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