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긴급조치 세대 민주화 인사 사행성게임 비리 연루 구속

긴급조치 세대 민주화 인사 사행성게임 비리 연루 구속 김홍길 기자 what@sed.co.kr 지난 70년대 긴급조치 세대 당시의 대표적인 민주화 인사가 사행성 게임 비리에 연루돼 전격 구속됐다. ‘바다이야기’ 등 사행성 게임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19일 경품용 상품권 업체로부터 상품권 발행 인증ㆍ지정업체로 선정되도록 문화관광부 관계자 등에게 얘기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2억원을 받은 혐의로 박성훈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 전 상임전문위원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상품권 발행업체인 하마커뮤니케이션즈도 운영하고 있다. 검찰은 불법 사행성 게임업체나 브로커들이 참여정부의 요직에 진출한 민주화운동세력에 접근해 금품로비를 벌였다는 세간의 소문이 일부 사실로 드러난 만큼 운동권 출신 실력자들의 비리 연루설을 규명하는 쪽으로 수사를 확대할 전망이다 입력시간 : 2006/11/1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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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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