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2000년 개장동양 최대 규모의 과학전시관이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낙성대 부근에 설립되어 오는 2000년 7월 문을 연다.
서울시 교육청은 학생들의 과학탐구활동을 진흥시키기 위해 모두 7백억원의 예산을 들여 서울 관악구 봉천동 234의1 일대 1만7천5백여평의 부지에 연건평 8천2백여평 규모의 서울시립 과학전시관을 건립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전시관은 학생과 교원의 탐구활동을 위한 실험동을 비롯, ▲전시동 ▲영상관 ▲야외전시장 ▲자연관찰원 및 온실 ▲천문대 등으로 구성되며, 전시동에는 모두 3백85점의 첨단전시물을 갖춘 활동과학관과 에너지관, 정보통신관, 지구환경관, 해양자원관 등이 설치된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이 전시관을 관람자의 개인별 자율활동에 의한 탐구학습 중심으로 운영, 기초과학과 정보통신 교육의 터전으로 이용하는 한편 주변의 낙성대 공원과 서울대, 관악산을 연결하는 관광 코스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허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