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SK텔레콤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은행공동 스마트폰 지급결제서비스 ‘뱅크월렛(BankWallet)’이 KT 고객으로 확대된다.
6일 금융결제원은 국내 16개 은행과 공동으로 ‘뱅크월렛’ 서비스를 이날부터 KT 가입자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뱅크월렛’은 은행 현금카드와 충전형 선불카드 ‘뱅크머니’를 NFC 통신이 가능한 스마트폰에 탑재하는 서비스로, 스마트폰 터치만으로 CDㆍATM 기기에서 현금인출ㆍ계좌이체 같은 금융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온ㆍ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한다면 ‘뱅크월렛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뒤, 컴퓨터를 통해 거래은행의 현금카드와 뱅크머니를 신청해서 스마트폰으로 내려받으면 된다. 농협, 신한, 우리, SC, 하나, 기업, 국민, 외환, 씨티, 수협, 대구, 부산, 제주, 전북, 경남 등은 6일부터, 우체국은 오는 10월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 U+ 가입고객은 서비스 시기가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