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상사(대표 김승정·金昇政)는 21세기 지식사회를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대리 및 과장급 직원을 대상으로 MBA 육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1일 발표했다.이 프로그램에 따라 선발된 직원은 미국 MBA 순위 20위권 내, 유럽 지역 10위권 내 대학에서 경영수업을 받게 된다.
SK상사는 MBA 교육을 마친 직원들을 전사 종합부서와 상품본부 기획팀·신규사업분야에 집중 투입, 전략수립과 신경영기법 도입 등을 통해 지식기반 사회로의 변화를 주도해나가도록 할 방침이다.
SK상사는 이와 함께 과장 이상을 대상으로 한 미니 MBA제도도 신설, 국내 대학원에서 위탁교육을 실시하는 등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SK상사 인력팀 관계자는 『산업사회에서 지식사회로 변화하는 지식기반 경제하에서는 전문지식을 갖춘 인재육성이 기업의 성패를 좌우한다』며 『이같은 방침에 따라 국내 대부분의 기업들이 외환위기 이후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폐지하거나 축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 우리는 이를 확대해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훈기자LHOON@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