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세계최대 72인치 풀LED 3D TV 선봬

27일 LG전자 모델이 다음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1'에 출시할 72인치 풀 LED 3D TV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올해 이미 출시된 제품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내년 CES에 나오는 거라 비중은 없습니다) LG전자가 72인치 풀LED 3D TV를 내년 초 ‘CES 2011’에서 선보인다. 내년 상반기에 미국, 중앙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인 이번 제품은 LG전자의 ‘스마트 TV’ 기능을 탑재해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 등 프리미엄 콘텐츠 ▦앱 스토어 ▦인터넷 검색 ▦선호 채널 ▦추천 콘텐츠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가로, 세로 길이가 각각 159㎝ㆍ89㎝로 전세계에서 판매중인 풀LED 3D TV 중 가장 커, 기존 40~60인치대의 3D TV에서 느끼던 입체감과는 차원이 다른 경험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이 제품은 ‘THX 인증’도 획득해 고품격 화질에 대한 가치도 인정받았다. THX (Tomlinson Holman EXperiment)인증 이란 스타워즈로 유명한 조지 루카스 감독의 ‘루카스 필름’이 최고의 화질과 음질을 갖춘 극장시설의 평가 및 인증을 위해 만든 것으로, 감독이 촬영한 원본 화질이 정확하게 구현되는 제품에 한해 THX 인증을 해주고 있다. 권희원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이 제품을 필두로 3D TV의 대형화를 앞당기고 소비자들에게 탁월한 3D 입체영상의 경험을 제공해 향후 3D TV의 주도권을 잡아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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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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