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1일 아이디스에 대해 투자등급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제시하며 기업분석을 개시했다.
교보증권은 아이디스에 대해 “11분기 연속 영업이익률이 25%를 넘고 있다”며 “올해도 사상 최대의 실적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아이디스는 CCTV 등 디지털비디오레코더(DVR) 시장에서 국내 점유율 35%, 해외 점유율 15%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해외 비중이 매출의 80%를 차지했다. 아이디스는 올해 매출액 915억원, 영업이익이 25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7.25%, 16.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형식 교보증권 연구원은 “아이디스는 주문자설계생산(ODM)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해 재고가 없고 DVR 제품은 가격인하가 크지 않다”며 “원가절감 노력과 구매력 상승 등으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