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빅 게임쇼 지스타가 온다] 컴투스

'타이니팜' '몽키배틀' 앞세워 SNG시장 석권 노린다<br>매직팡으로 팡류 게임시장 도전<br>클래식 존 등 테마별 부스 운영<br>태블릿 PC 100여대 현장 설치<br>시연코너에 장애인 공간 별도 마련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마켓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소셜네트워크게임인 '타이니팜'이 지스타 2012 무대에서도 게이머들의 시선을 끌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컴투스

컴투스는 다양한 세대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모바일 게임인 '몽키배틀'을 선보인다. /사진제공=컴투스

컴투스는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선두주자답게 다양한 게임 라인업으로 '지스타2012'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국내 모바일 기업 중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를 꾸민 바 있다.

컴투스가 이번 지스타에 선보일 부스 또한 모바일 게임에 가장 최적화돼 있다는 평가다.

컴투스는 우선 '리틀 레전드' 등 주요 게임들을 중심으로 한 단독 코너와 '클래식 존', '캐주얼 존' 등 장르에 맞게 구성된 테마 코너로 부스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아이패드2와 갤럭시탭 등으로 구성된 태블릿PC를 100여대 이상 구비해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바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컴투스 게임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타이니팜'이다. 타이니팜은 현재 국내 애플리케이션 장터에서 만점에 가까운 평점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소셜네트워크게임(SNG)이다. 지인들과 함께 자신만의 농장을 만들 수 있는 육성방식이 특징으로 동물들의 울음 소리와 같은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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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몽키배틀' 또한 주목할만한 작품이다. 몽키배틀은 돌멩이, 벌집 등을 던져 나무에 매달린 상대방 동물을 먼저 떨어뜨리면 이기는 네트워크 대전 게임이다. 화면을 손가락으로 그었다가 놓으면 되는 간단한 조작법 및 단순한 게임 규칙으로 다양한 세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동물 캐릭터마다 무기 종류와 공략법을 달리해 게임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모바일 액션 게임의 대명사로 불리우는 '슈퍼액션 히어로' 또한 지스타2012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슈퍼액션 히어로는 우주의 평화를 위협하는 미지의 존재들과 맞서 싸우는 영웅들의 활약상을 다룬 게임으로 다양한 연속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에디터(편집)기능을 통해 자신만의 특화된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으로 손꼽힌다. 컴투스는 이와 함께 그 동안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던 신작들도 지스타2012에서 선보이기로 했다.'애니팡'과 '캔디팡'과 같은 '팡류' 게임의 기세를 이어갈 '매직팡'을 비롯해 '포켓 아일랜드', '드래곤의 전설', '룸즈', '디펜스 테크니카', '마이 레스토랑' 등이 게이머들을 찾아 간다.

컴투스는 이번 지스타에서 게임 사업이나 취업을 목적으로 방문한 관람객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컴투스는 지스타 부스 내에 라운지와 상담실을 별도로 운영하고, 채용 상담실에는 컴투스의 채용 실무자가 상주해 인재 발굴에도 힘쓰기로 했다. 이외에도 주요 게임 시연 코너 별로 장애인들을 위한 특별무대를 구성, 지스타 행사장을 방문한 장애인들이 어려움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지스타2012는 국내 최고 모바일 게임 업체로 손꼽히는 컴투스의 위상을 다시한번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모바일 게임 팬이라면 다채로운 신작 라인업으로 무장한 컴투스 부스를 그냥 지나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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