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미국 경기악화 우려에 원달러 환율 1,080원대 진입

미국 경기악화에 대한 우려로 원ㆍ달러 환율이 다시 1,080원대에 진입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3원50전 오른 1,081원 80전에 출발했다. 이후 소폭 하락하기도 했지만, 오전 9시55분 현재 1,081원으로 1,080원대를 지지하는 중이다.

관련기사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1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1% 감소,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경기악화에 대한 우려감이 작용했다. 북한 리스크와 미국의 예산자동삭감, 즉 시퀘스터 발동시점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것도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이끌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외국인의 금융시장 동향에 따라 1,080원대 안착을 시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일본의 엔저정책을 사실상 허용하면서 원ㆍ엔 환율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엔ㆍ달러 환율은 0.38엔 내린 93.74엔에 거래 중이다.


이연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