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웰빙포트폴리오/ 10월호] 한국투자증권 '삼성그룹 적립식펀드'

삼성그룹 계열사 90% 투자

한국투자증권의‘한국부자아빠 삼성그룹 적립식펀드’는 삼성그룹 계열사 주식에만 집중 투자하여 고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지난해 7월20일 설정된 이 펀드는 국내 최초 ‘그룹 섹터펀드’로 운용되고 있다. 이 펀드는 지난해 자산운용협회가 ‘시뮬레이션 방식’과 ‘투자종목 비율조정’등에 대해 배타적 우선 판매권을 부여했을 정도로 독창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상품은 삼성그룹을 대표하는 14개사의 과거 15년간 주가 상승률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와 다른 금융상품에 비해 우수한 성과를 보이는 것에 착안해 만들어졌다. 삼성그룹의 주식 가운데 우량종목을 골라 투자하며 3개월마다 종목에 대한 평가를 실시, 투자 종목을 재편해 나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펀드의 최근 편입 상위종목은 삼성전자, 삼성엔지니어링, 삼성화재, 삼성중공업, 삼성물산 등으로 전체의 약 91%를 차지하고 있다. 펀드 가입금액은 1만원 이상이며, 90일 이내에 환매하면 이익금의 70%를 수수료로 내야 한다. 김상백 한국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 “최근 삼성전자가 60만원을 돌파하면서 삼성그룹펀드가 일반 투자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삼성그룹을 대표하는 14개사는 물론이고 전기전자, 서비스, 유통 등 다양한 섹터와 종목에 투자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좋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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