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시황] 기관 순매수로 2000 회복


코스피지수가 나흘 만에 반등하며 2,000선을 회복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22.28포인트 오른 2,008.91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추가 양적 완화 가능성 등으로 뉴욕증시가 상승했고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가 실패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113억원, 1,278억원을 팔았지만 기관이 3,144억원을 사들이며 증시 반등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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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운송장비, 유통, 건설, 금융, 은행 등이 올랐고 전기가스업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하이닉스반도체와 LG디스플레이가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며 각각 6.6%, 4.3% 올랐다. 기아자동차와 현대모비스, LG화학,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삼성생명 등도 상승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나흘째 하락했고, 현대자동차와 한국전력도 약세를 나타냈다.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655개사가 상승했다. 하지만 184개사는 하락했다.


안현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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