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온라인으로 최신 과학기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채널을 가동하고 있다.18일 KISTI 정보유통사업실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석학 '닥터 스마츠'(www.drsmarts.net)를 운영하면서 과학기술 정보를 희망하는 이용자들이 인터넷으로 도움을 요청하면 실시간으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닥터 스마츠'는 국내외의 과학기술인들이 지식을 함께 공유하고 전수하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결성,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심층자료를 중심으로 연구정보를 입수해 질의응답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종의 사이버 커뮤니티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시간이 지날수록 널리 알려지면서 특히 젊은 연구원과 대학원생들의 활발한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
닥터 스마츠는 앞으로 국가전략 차원의 육성 분야인 나노기술(NT)과 생명공학(BT), 정보기술(IT) 등의 해외 최신정보를 다양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KISTI는 또 해외에서 중요하게 다뤄진 과학기술 정보의 원문을 정리한 '투데이스페셜'을 매주 두차례씩 인터넷(www.kisti.re.kr)을 통해 제공중이다.
이밖에 '테크-비즈'를 통해서는 기술을 기반으로 한 외국기업의 동향을 국내 기업체나 벤처 경영자를 대상으로 서비스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한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