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무역 통관·비자 절차등 회원사 애로 적극 전달"

미한국상의 회장 재선 석연호씨

“미국 국무부 등 연방부처와 의회를 방문해 무역통관과 비자절차 등 회원사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전달하겠습니다. 또 펀드를 조성해 불우동포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23일(현지시간) 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 정기총회에서 임기 2년의 회장직에 재임된 석연호(효성 미주대표) 회장은 회원사들의 대미 통상지원 활동과 함께 동포사회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석 회장은 또 “뉴욕의 일본ㆍ중국 상공회의소는 물론 한국의 AMCHAM과 협력과 교류를 증대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올해 처음으로 회원사 내 외국인 직원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해 이들에게 한국어와 한국경제ㆍ문화ㆍ역사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뉴욕과 뉴저지의 동포사회를 돕기 위해 공동펀드를 조성해 불우동포를 위해 사용하고 동포자녀를 대상으로 회원사들이 인턴십을 제공해 취업의 길을 열어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OCHAM은 현재 인턴십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석 회장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76년에 효성에 입사했으며 지난 25년간 미국에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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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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