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천공항공사 사장 승인늦어 선임못해

주총 9일로 연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제3대 사장을 선임할 예정이었으나 대주주인 건설교통부의 승인 지연으로 주총 날짜를 오는 9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공사측은 지난 2월부터 2차례 사장 후보 공모를 실시했지만 최종 후보를 추천받은 건교부가 모두 불합격 판정을 내려 지난달 중순 3차 공모를 실시, 다시 후보 3명을 건교부에 추천한 상태다. 공사의 한 관계자는 “사장 추천자들에 대한 건교부의 최종 검증작업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아 부득이 주총이 연기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인천공항 운영주체인 공항공사의 사장 직위는 3월 말로 2대 사장 임기가 끝나 한달여째 공석 상태이며 현재 공항 운영은 박근해 부사장이 사장 대행체제로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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