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전자, 직원 8만8000명에 갤럭시S 지원

전직원 '모바일 오피스' 시대연다


SetSectionName(); 삼성전자, 직원 8만8000명에 갤럭시S 지원 전직원 '모바일 오피스' 시대연다 이종배기자 ljb@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삼성전자가 전 직원의 '모바일 오피스' 시대를 열게 됐다. 8만여명이 넘는 전 직원에게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 S'를 지원, 언제 어디서나 걸어다니는 사무실 환경을 구축한다. 전자를 제외한 다른 계열사들도 '갤럭시 S'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8일 의사결정의 스피드와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모바일 오피스' 시스템을 전사적으로 확산시킨다는 목표 아래 전 직원에게 갤럭시S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말 현재 직원은 8만8,000여명에 이른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오피스'는 지금까지 임원급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해왔다. 이번 지원은 간부와 비간부직, 생산과 사무직을 가리지 않고 전 직원이 해당돼 전사 차원의 '모바일 오피스' 시스템을 구축하는 셈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직원들에게 사내 인트라넷의 모바일 버전인 '모바일 마이싱글'을 탑재한 스마트폰 구입을 지원하는 한편 유무선 통합 인프라인 FMC(Fixed Mobile Convergence)를 도입해 멀티 모바일 기기를 통한 무선데이터 사용과 사내 전화가 가능한 모바일 업무 환경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우선 연내에 국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오피스를 도입할 계획이며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통신 3사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탑재한 갤럭시S 스마트폰을 선택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SDI•삼성전기•삼성중공업 등 다른 계열사들도 '갤럭시 S'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다른 계열사들도 임원에 한해 '모바일 오피스' 환경이 구축돼 있다. 계열사의 한 관계자는 "전자가 전사 차원의 모바일 오피스 시스템 구축에 나서기로 함에 따라 다른 계열사들도 이에 대해 검토에 들어갈 것 같다"며 "내부 논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지원 방안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자에 이어 전기•SDI 등 다른 계열사들이 전사 차원의 모바일 오피스 시스템 구축에 나서면 삼성그룹은 '갤럭시 S'로 28만여명의 전 직원이 하나로 연결되는 거대 망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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