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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의 사우디아라비아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글로벌 건축설계ㆍCM 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샤마엘(Shamayel United Development Company)社와 해피 메도우(Happy Meadows)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해피메도우 프로젝트 발주처인 샤마엘社는 홍해 연안에 위치한 항구도시 제다(Jeddah)의 북부지역 총 160ha의 대지에 호텔ㆍ오피스ㆍ상업시설ㆍ주택단지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추정 공사비 5조원, 설계비 2,500억원 규모의 대규모 공사로, 해당 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1,600m 높이의 킹덤타워를 포함한 킹덤시티 개발 부지와 인접한 지역이다. 이번 MOU로 희림은 6,400여 세대에 이르는 주거지역 디자인설계부터 시작해, 향후 PMㆍ설계ㆍCM을 모두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