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사상 최고치인 배럴당 44달러선에 이르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항공주들이 약세를 보이는 반면, 해운주들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거래소시장에서 오전 9시32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날 대비 3.1% 가량 내리며1만4천원선 이하로 내려앉았다.
코스닥시장의 아시아나항공도 대한항공에 비하면 작지만 역시 0.5% 가량의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국제유가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이 예상되는 해운주들은 강세를 보여 한진해운은 전날대비 4.3% 안팎의 오름세를 보이며 1만7천원을 넘어섰고 현대상선도 0.7%가량의 오름세다.
대한해운도 이 시간 현재 1.2%가량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진도를 인수한데 이어 전날 대규모 실적 개선을 발표한 세양선박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