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8일 장관급인 정부혁신ㆍ지방분권위원장에 김병준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정무분과 간사를, 국가균형발전위원장에 성경륭 한림대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김 위원장(49)은 영남대 정치학과를 나와 미국 델라웨어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경실련 정책위원회 부위원장, 경찰위원회 비상임위원을 역임했다. 성 신임 위원장(49)은 경남 진주 출신으로 경책기획위원회 위원, 대통령직 인수위 기획조정분과위원을 지냈다. 한편, 청와대는 동북아 경제 중심 추진위원장은 9일 임명하고 국정과제 위원회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오찬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조영주기자 yjcho@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