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화장품이 중국 저장성 지역의 화장품 전문점 50개점과 입점 계약을 체결, 중국 시장 확대에 나선다.코리아나는 그 동안 상하이 베이징 항저우 등 중국 대도시 70여개 백화점에 전용 매장을 오픈, 고가격의 명품 이미지로 제품을 판매해 왔다.
코리아나는 중국 시판시장을 적극 공략하기위해 지난달 29일과 30일 2일간 중국 항저우 레디슨 호텔서 현지 전문점주 260여명, 기자단 50여명을 초청해 상품 설명회를 가졌으며 첫날에만 100건이 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코리아나는 이번 저장성 행사를 시작으로 중국 주요 도시를 돌며 대대적인 상품 설명회를 갖고 내년까지 총 200곳의 전문점에 입점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중국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인 사원 2명을 본사에 채용키로 했다.
코리아나 관계자는 "중국내 전문점에서는 엔시아, 오르시아, 코리아나 녹두 등의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게 된다"며 "내년에는 150만 달러 상당을 중국에 수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해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