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001040]는 10일 일본 라이온사(社)와 생활용품사업 매각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CJ는 올 연말까지 생활용품 사업부문을 480억원의 현물출자를 통해 분사한 뒤전체 지분의 81%를 라이온사에 매각키로 했으며 신규법인은 `CJ-라이온'(가칭)으로잠정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CJ는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구축하기 위해 라이온사와 생활용품 사업의 전략적 제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CJ는 지난 90년부터 생활용품 사업을 시작해 농축세제 `비트'와 비누 `식물나라' 등으로 지난해 약 1천6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라이온사는 일본 생활용품업계 2위(매출 3조원대)의 회사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정 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