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증권사 지식발전소 투자의견 엇갈려

지식발전소(066270)에 대한 증권사들의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15일 메리츠증권은 지식발전소가 다른 인터넷 포털에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된 것으로 분석, 현재 주가보다 40% 정도 높은 1만5,000원에 매수 추천했다. 메리츠증권은 지식발전소가 ▲수급 불안정성 문제가 대부분 해결됐고 ▲현금유동성은 풍부하고 ▲장단기차입금과 CBㆍBW가 전혀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수익성ㆍ성장성ㆍ안정성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하다고 분석했다. 대우증권과 동양종합금융증권도 지식발전소가 국내 3위의 검색포털 업체로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확보하고 있고 차별화된 서비스와 제휴 등을 통해 게임포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각각 1만5,500원ㆍ1만6,000원에 매수 추천했다. 그러나 삼성증권은 지식발전소의 기업가치는 저평가돼 있지만, 제한적인 성장성을 감안, 1만2,700원이 적정주가라고 평가했다. 현대증권도 매출성장률은 높지만 비용부담으로 수익성은 하락했고, 검색광고에 편중된 매출과 신규서비스의 성공여부 등이 할인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

관련기사



우승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