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소형주택 전용 평면인 '스마트 셀(smart cell)'과 트랜스폼(변경) 평면인 '스마트 핏(smart fit)' 등 2종의 신평면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평면은 한화건설이 운영하는 주거 트렌드 전문가 집단과 주부 자문단의 의견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마트 셀'은 이동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책장ㆍ화장대ㆍ옷장을 하나의 공간에 집약적으로 구현했으며 필요에 따라 침대에서 책상으로 바뀌는 트렌스포머 퍼니처(transformer furniture)로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스마트 핏'은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변경이 가능한 평면으로 ▦플래티넘(30대) ▦골드(40대) ▦실버(50대)의 3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입주자는 별도의 공사 없이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공간을 나누거나 합쳐서 활용할 수 있다.
김회원 한화건설 주택영업본부장은 "새로 개발된 평면은 고객들에게 공간활용에 대한 선택의 기회를 넓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스마트 셀과 스마트 핏의 저작권 등록을 완료하고 올해 분양 예정인 인천 에코메트로 C1 블록 아파트부터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