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서재응(26ㆍ뉴욕 메츠)이 올 시즌 팀내 선발투수 가운데 가장 큰 활약을 펼친 것으로 평가받았다.
25일 미국의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위클리 최신호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선발투수 235명 가운데 서재응은 OPS(출루 및 장타 허용률) 순위 48위로 팀 동료 톰 글래빈, 알 라이터보다 높게 나타났다.
올 해 188과 3분의 1이닝을 던져 A그룹에 속한 서재응은 0.736의 OPS를 기록, 라이터(56위ㆍ0.751), 스티브 트랙셀(63위ㆍ0.765), 글래빈(80위ㆍ0.806) 등을 제쳤다.
1위는 제이슨 슈미트(샌프란시스코ㆍ0.566)가 차지했다.
한편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마감한 박찬호(텍사스)는 OPS 0.926(29와 3분의2이닝 투구)의 부진한 성적표로 206위로 밀렸다.
<김진영기자 eagle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