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은 연구원은 “LG전자는 4분기 전사 실적전망이 하향조정되고 옵티머스G의 미국과 내수 부진 및 과징금(TV 및 세탁기) 등의 악재로 주가가 한달새 8.3% 하락했다”며 “이는 악재가 상당수 반영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TV 부진에 따른 전사 4분기 실적 부진(추정 영업이익 1,275억원)은 마케팅 비용 증가 때문”이라며 “옵티머스G의 미국 부진(11월 2만대 개통 추산)은 양산 차질과 소극적인 마케팅의 영향이 크다”고 덧붙였다.
반면 “일본에서 옵티머스G 개통량은 10~11월 동안 30만대 이상으로 추산되어 서프라이즈”라며 “결국 4분기 전체 옵티머스G의 공급량은 1백만대를 상회할 것이며, 개통량은 70만~80만대로 전망되어 당초 예상에 부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