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LG전자, 악재는 반영되고 - 삼성證

삼성증권은 21일 LG전자에 대해 최근 주가 하락은 실적 전망 및 옵티머스G의 판매 부진에 따른 영향이 크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전일종가 7만2,2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조성은 연구원은 “LG전자는 4분기 전사 실적전망이 하향조정되고 옵티머스G의 미국과 내수 부진 및 과징금(TV 및 세탁기) 등의 악재로 주가가 한달새 8.3% 하락했다”며 “이는 악재가 상당수 반영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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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TV 부진에 따른 전사 4분기 실적 부진(추정 영업이익 1,275억원)은 마케팅 비용 증가 때문”이라며 “옵티머스G의 미국 부진(11월 2만대 개통 추산)은 양산 차질과 소극적인 마케팅의 영향이 크다”고 덧붙였다.

반면 “일본에서 옵티머스G 개통량은 10~11월 동안 30만대 이상으로 추산되어 서프라이즈”라며 “결국 4분기 전체 옵티머스G의 공급량은 1백만대를 상회할 것이며, 개통량은 70만~80만대로 전망되어 당초 예상에 부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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