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수학, 쉽고 재미있게 공부하세요"

교육부 '재미있고 친근한' 교재 보급

교육인적자원부는 수학에 대한 흥미도 및 친근감을 높이고 수준별 이동수업을 강화하기 위해 중.고교용 교수.학습자료인 `기초를 다지는, 생각하고 함께 하는 수학' 8종을 개발, 새 학기부터 보급한다고 7일 밝혔다. 장기놀이를 통해 평행이동을 설명하는 등 학습내용을 실생활과 관련된 흥미로운소재를 통해 예시적으로 설명함으로써 수학 공부가 보다 쉽게 느껴지도록 했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과 공동으로 중1년 1학기(7-가)부터 고1년 2학기(10-나)까지를 대상으로 개발한 이 자료가 학생들에게 수학이 어렵고 흥미롭지 않다는 인식을 어느정도 덜어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들 자료는 ▲각 단원마다 선수학습 내용을 제공, 기초학습이 충분히 이뤄지도록 했고 ▲만화 등 시각적이고 친근한 소재를 사용했으며 ▲실생활과 관련된 다양한예시적 자료를 동원, 학습내용을 정리한 뒤 반복적으로 학습하도록 했다. 아울러 많은 부분을 도식화해 교과서나 시중 참고서보다 훨씬 호감이 가도록 디자인하고 편집했다. 교육부는 자료를 각 학교에서 출력.인쇄할 수 있게 교육부 홈페이지(moe.go.kr)에 pdf 파일로 올려놓는 한편 시.도교육청 홈페이지와 교수학습지원센터에도 띄울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강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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