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BMW·벤츠 나와"… 알페온, 수입 명차와 비교시승

BMW 520i, 벤츠E300, 아우디 A6 등과 이달 중순부터

“수입 명차들 나와라.” GM대우가 준대형 세단‘알페온’의 품질을 세계 명차들과의 비교 시승을 통해 인정받겠다는 승부수를 던졌다. GM대우는 이달 중순부터 한 달간 알페온과 BMW, 렉서스, 벤츠, 아우디 등 세계 유수 브랜드의 동급 이상 차량을 비교 시승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비교 차량은 BMW의 520i, 렉서스 ES350, 벤츠 E300, 아우디 A6이다. 비교 대상 수입 모델들의 가격은 대략 6,000만~8,000만원 수준이지만 알페온은 최고가격이 4,087만원이다. GM대우 관계자는 “이번 비교시승은 수입 브랜드의 가격이 월등히 비싸지만 성능에서만큼은 알페온이 절대 뒤지지 않는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보여주겠다는 자신감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알페온이 북미 베스트 차종인 뷰익의 라크로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국내시장에서 매출은 현대 그랜저와 기아의 K7에 뒤져있어 판촉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도 있다. GM대우는 오는 28일까지 알페온 온라인 이벤트 홈페이지(event.gmalpheon.co.kr)를 통해 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각 1주일의 시승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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