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포항국제불빛축제 "새로운 도약을 밝힌다"

이달 말부터 4일간 개최

포스코가 포항국제불빛축제 3일째인 8월 2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불꽃경연대회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포항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들을 마련했다.

(사진은 지난 2013년 불빛경연대회 공연 모습=포항제철소 제공)

포스코는 이달 말부터 4일간 개최되는 ‘제11회 포항국제불빛축제’에서 포항운하 건설과 KTX 개통(예정) 등 끊임없는 변화와 발전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포항을 위한 오프닝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특히 세계 최고의 불빛팀들이 펼치는 화려한 불꽃경연대회와 ‘새로운 희망’을 주제로 펼쳐지는 감동적인 멀티미디어 불빛쇼를 통해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


‘새 길이 열리다’라는 테마로 열리는 오프닝 행사에서는 지난 10년간 불빛축제를 밝혀준 빛들이 ‘빛의 길’로 발전해, 새롭게 도약하는 포항과 포스코를 밝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상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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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불빛축제 11주년을 기념해 11세의 ‘불빛둥이’ 남·녀 어린이 2명, 지역대표, 포항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오프닝 세레모니로 본격적인 행사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불빛축제의 메인 행사인 국제불꽃경연대회에는 ‘포항의 불과 세계의 빛으로 새 길을 밝히다’ 라는 주제로 폴란드의 SUREX, 영국의 PYRO2000, 호주의 HOWARD&Sons사가 참여, 그 어느 때 보다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이다. 특히 영국 PYRO2000팀의 한국공연은 이번 불빛축제가 처음으로, 첫 한국공연에서 포항시민들에게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화려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경연대회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그랜드피날레에서는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세월호 사고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가슴 속 상처를 어둠 속에 밝게 빛나는 불빛으로 치유하고자 함께 이겨내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WISH(바람)’라는 테마의 아름다운 멀티미디어 불빛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포스코는 지난 9회 대회부터 도입된 인터미션 공연의 내용을 향상시키고, 체점방식을 시민참여 중심으로 변경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불꽃경연대회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한편, 전문심사단과 시민평가단이 함께 공연을 평가했던 전년도와 달리, 이번 국제불꽃경연대회 심사는 일반시민으로 구성된 100명의 시민평가단의 점수로 우승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민평가단 신청은 7월 14일부터 23일까지 포항국제불빛축제 공식 홈페이지( http://piff.ipohang.org )의 ‘불꽃공연-시민평가단’ 메뉴를 통해 가능하며, 당첨자는 7월 25일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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