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500계약이 넘는 외국인의 순매수에 힙입어 지수 선물이 하루만에 반등했다.
21일 선물시장에서 최근 월물인 KOSPI 200 9월물은 전날보다 2.20 포인트 높은96.80으로 시작한 뒤 오름폭을 키워 결국 2.40 포인트(2.54%) 오른 97.00으로 장을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천520계약, 1천455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5천520계약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모두 19만7천449계약의 거래가 이뤄졌고 미결제약정은 10만2천84계약으로 전날보다 970계약이 늘었다.
선물과 현물의 가격차이를 나타내는 시장 베이시스는 -0.51을 기록해 선물 가격이 현물보다 더 낮은 '백워데이션' 상태가 전날(-0.69)에 비해 다소 완화됐다.
KOSPI 200 지수의 하락을 노린 풋 옵션은 약세를 보인 반면 반대의 경우인 콜옵션은 강세를 나타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