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작년 폐기처분지폐 8억9천만장 달해

국민들의 화폐사용 습관이 나빠지고 있다.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한햇동안 폐기처분된 지폐는 8억8천9백60만장으로 전년의 8억6천1백90만장 보다 3.2% 늘어났다. 작년에 훼손되거나 더러워져 한은이 금융기관을 통해 환수처분한 지폐 물량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4조7천3백60억원에 달하며 5톤트럭에 옮겨 실으면 1백88대 분량이나 된다. 이에 따라 작년에 신규 수요분 5천63억원을 포함해 총 5조2천4백23억원의 새 돈을 찍어내야 했는데 제조경비만도 5백98억원이 들었다. 폐기된 돈을 액면별로 보면 1천원권이 4억2천5백60만장(47.8%)으로 가장 많았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