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볼만한 TV프로그램] '다큐프라임' 예술나눔프로젝트 外



■ '다큐프라임' 예술 나눔 프로젝트 (EBS 오후9시50분) 미래의 음악가를 꿈꾸는 아이들의 도전 30여명의 아이들, 30가지의 개성. 불꽃 튀는 지휘자 오디션에서 머라이어 캐리의 'Hero'를 부르며 지휘자로 선발된 18살 소녀 정인영! 남다른 끼와 재주로 어린 시절부터 '음악도'의 꿈을 안고 살아왔지만, 이혼 후 엄마 혼자 생계를 책임지는 빠듯한 가정 형편과 보수적인 지역 정서 때문에 '튀는 아이'일 수밖에 없는 인영이는 학교생활마저 평탄치 못하다. 그렇지만, 음악이 있다면 언제나 행복하다는 인영. 뜻밖에 찾아온 '지휘자'라는 역할을 잘 해내기 위해 박상현 지휘자와 함께 훈련을 시작한다. 순수한 음악가와 미래의 음악가의 만남. 인영이는 박상현 지휘자와의 만남을 통해 가슴속에 숨어있는 영웅을 깨울 수 있을까. ■일일시트콤 '그분이 오신다' (MBC 오후7시45분) 평범한 데이트를 해보려 하는데… 극중 아침 프로그램 '아침부터 춤바람' PD와 진행자로 티격태격하며 정을 쌓아온 두 사람은 두 번의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 후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다. 다른 연인들처럼 평범한 데이트를 하고 싶어 카페에서 만난 두 사람. 전진은 정장 차림이었지만 서영희는 사람들이 알아볼까봐 트레이닝복과 모자로 완전무장하는데…. ■ '러브 인 아시아' 양구에는 필리핀 여덟자매가 산다 (KBS1 오후7시30분) 여덟명의 필리핀 수양딸을 둔 수용씨 첩첩산중의 오지마을, 강원도 양구의 딸부잣집 아빠 김수용씨. 필리핀에서 시집온 며느리들을 하나, 둘, 수양딸로 맞은 것이 어느덧 여덟명이 되었다. 승합차를 몰고 꼬불꼬불 산간도로는 물론 마을 곳곳 딸이 있는 곳은 어디든 달려가는 그. 사실 2년 전 뇌종양으로 갑작스레 딸을 보내고 새 딸들을 맞게 되었다는 아버지 김수용씨. 못다한 사랑을 전하며 이젠 어엿한 가족의 울타리를 엮어가고 있다. ■ 송년특선영화 '오션스 트웰브' (SBS 새벽 1시15분) 오션 일당이 3년만에 다시 뭉쳤다 라스베가스를 통쾌하게 무너뜨린 오션 일당! 3년 후 그들은? 대니 오션(조지 클루니)과 참모인 러스티 라이언(브래드 피트), 소매치기계의 떠오르는 샛별 라이너스 캘드웰(맷 데이먼) 등 11명의 오션 일당들이 라스베가스 카지노 거물 테리 베네딕트(앤디 가르시아)의 금고를 턴지도 어언 3년이 지났다. 자그마치 1억 6천만 달러의 거액을 서로 나눈 뒤, 각자 어두운 과거를 청산하고 조용히, 올바르게 살려고 노력해왔다. 쉽지만은 않은 일이지만. 그런 그들이 하나, 둘, 다시 모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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